힘차게 막을 연 ‘맑시즘2015’, 그 첫날 소식입니다!

맑시즘2015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평일 낮인데도 첫 타임부터 2백여 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과 논쟁을 벌였습니다.

오늘 두드러진 것은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에 대한 관심이었습니다. 깊어지는 자본주의 위기 속에서 주류 경제학의 신뢰성이 바닥난 상황에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에서 원인과 대안을 찾으려는 관심이 크다는 것을 보여 줬습니다.

김수행 교수의 “김수행의 자본론 공부”는 첫 시간인데도 1백여 명이 참가했고, 둘째 타임 이정구 연구위원이 한 “착취와 노동가치론이란 무엇인가”도 명료해지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두 시간 모두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으로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대안 사회에 대한 관심은 “국가자본주의 이론 – 스탈린주의 체제를 이해하기 위한 이론”으로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노총의 4월 총파업을 앞두고 ‘전투적 노동조합주의’, ‘총파업이란 무엇인가’도 현장 노동자 참가자들이 두드러졌습니다. 중동 ISIS의 부상으로 “이슬람국가(ISIS)와 중동의 반혁명 – 마르크스주의적 분석”에도 1백 명 가까운 참가자들이 몰렸습니다.

이후 진행될 개막식에는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416세월호유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 서울경기인천이주노동자노동조합 마문 수석부위원장, 조셉 추나라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 중앙위원 등이 연설합니다.

오늘 힘차게 개막한 맑시즘2015는 내일과 모레 주말 동안 서울 고려대에서 계속 진행됩니다.  맑시즘2015에는 다양한 양질의 마르크스주의 서적들을 판매하는 할인 판매하는 북카페 등 부대행사도 진행됩니다.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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