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마르크스주의 석학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강연, 놓치지 마세요!
세계적인 석학이자 마르크스주의 이론가인 알렉스 캘리니코스가 맑시즘 2011에 옵니다. 캘리니코스는 1968년 반란으로 각성된 이래 42년 동안 혁명적 사회주의 운동에 헌신해 왔습니다.
그는 현재 런던 킹스칼리지 교수입니다. 그러나 사진에서 보듯이, 그는 높은 강단에 머무는 학자가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투쟁하고, 반자본주의 운동을 이끌고, 세계 각지에서 혁명적 사회주의 운동을 건설하기 위해 분투해 온 활동가입니다. 현재 캘리니코스는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중앙위원장입니다.
국내에 번역된 책은 《무너지는 환상》, 《미국의 세계 제패 전략》, 《반자본주의 선언》, 《칼 맑스의 혁명적 사상》, 《제3의 길은 없다》, 《자본주의의 대안과 사회주의 가치 논쟁》 등이 있고, 이 밖에도 수많은 저작이 있습니다.
그는 현재 런던 킹스칼리지 교수입니다. 그러나 사진에서 보듯이, 그는 높은 강단에 머무는 학자가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투쟁하고, 반자본주의 운동을 이끌고, 세계 각지에서 혁명적 사회주의 운동을 건설하기 위해 분투해 온 활동가입니다. 현재 캘리니코스는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중앙위원장입니다.
국내에 번역된 책은 《무너지는 환상》, 《미국의 세계 제패 전략》, 《반자본주의 선언》, 《칼 맑스의 혁명적 사상》, 《제3의 길은 없다》, 《자본주의의 대안과 사회주의 가치 논쟁》 등이 있고, 이 밖에도 수많은 저작이 있습니다.
거인의 어깨 ― 혁명가들과 그들의 사상 ① 마르크스주의 ― 오늘의 의미
7월 24일
오후 4:50 ~
오후 6:40
대강당 101호
알렉스 캘리니코스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중앙위원장
아랍 혁명과 경제 위기의 세계적 파장 ─ 저항운동은 살아나는가?
아랍 세계를 뒤흔드는 혁명
혁명은 절대 불가능하다? 자유시장 자본주의의 대안은 없다? 그러나 튀니지와 이집트를 비롯해 아랍 세계에서 2008년 세계경제 위기 이후 첫 번째 혁명과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아랍 세계의 혁명과 반란은 제국주의, 신자유주의, 시오니즘에 맞서 자유, 민주주의, 사회 정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알렉스 캘리니코스가 ‘아랍 혁명의 현황과 전망’에서 아랍 혁명의 승리를 위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는 중동 민중의 오랜 숙원인 팔레스타인 해방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랍 혁명과 연관지어 살펴봅니다. 홍미정 교수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의 기원을, 김용욱 기자가 아랍 혁명 이후의 팔레스타인 문제와 오바마의 ‘새 중동정책’에 대해서 다룰 예정입니다.
살아나는 세계 곳곳의 저항
2008년 세계경제 위기 이후 세계 주요 정부들은 1930년대 이래 볼 수 없었던 규모의 긴축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이명박 정부도 부자 감세, 물가 인상, 노동조건 공격 등 경제 위기의 대가를 노동자들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반격과 저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맑시즘 2011에서는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일어나는 경제 위기 고통전가에 맞선 저항들을 다룹니다. 중국에서 아랍 혁명의 후속편이 상영될지도 이 주제의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반격과 저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맑시즘 2011에서는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일어나는 경제 위기 고통전가에 맞선 저항들을 다룹니다. 중국에서 아랍 혁명의 후속편이 상영될지도 이 주제의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위기의 시대, 노동자 투쟁
지난해 말과 올해 상반기에 주목할 만한 노동자 투쟁들이 벌어졌습니다. 왜 노동운동이 중요한지, 왜 노동자 투쟁에 연대해야 하는지 하종강 소장님이 가슴을 울리게 연설합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과 대학 청소노동자들의 투쟁은 커다란 사회적 지지를 받은 한편, 정규직 노동자들의 보수성과 이기주의로 말미암아 노동계급의 단결은 가능하지 않다는 논쟁을 촉발시켰습니다. ‘비정규직 투쟁과 노동자 연대, 무엇을 할 것인가?’에서 노동계급의 단결은 가능한가를 토론합니다. 유성기업 노동자들의 점거 파업과 그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은 야간노동의 야만성을 새삼 고발했습니다. 왜 노동자들이 그토록 ‘밤에는 잠좀 자자’ 하고 왜 기업주들은 그토록 밤에도 노동자들을 부리려 하는지, 그 속에서 노동자들의 건강은 어떻게 외면당하고 있는지 ‘야간노동, 노동자 건강, 자본주의’에서 토론합니다. 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가 꽃다운 나이에 많은 노동자들이 백혈병으로 죽어나갔는데도 발뺌하는 삼성과 그에 맞선 투쟁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경제 위기, 마르크스주의 분석 그리고 대안
경제가 회복됐다는 말이 언론들에 나오곤 하지만, 세계경제 위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맑시즘 2011에서는 언론이 말하지 않는 경제 위기의 근원과 오늘날 자본주의 체제와 한국 경제의 상태를 살펴보고 현재 위기의 대안을 토론합니다.
정성진 교수는 IMF 이후 한국 경제의 변화를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분석할 예정이고, 이정구 교수는 중국의 부상과 그에 대한 과장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제시할 것입니다. ‘장하준과 발전국가 논쟁’은 선풍적 인기를 얻은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가 제시하는 발전국가 모델의 장점과 약점을 균형 있게 다룹니다. ‘금융화와 위기’에서는 금융화란 무엇이며 그것이 위기의 원인인가를 심층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더 나은 자본주의인가, 반자본주의인가?’에서는 오늘의 경제 위기의 대안이 자본주의를 개선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본주의 자체에 반대하고 대안 사회를 추구해야 하는지, 또 둘 중 어떤 것이 더 현실성 있는지 등을 패널 토론합니다.
정성진 교수는 IMF 이후 한국 경제의 변화를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분석할 예정이고, 이정구 교수는 중국의 부상과 그에 대한 과장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제시할 것입니다. ‘장하준과 발전국가 논쟁’은 선풍적 인기를 얻은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가 제시하는 발전국가 모델의 장점과 약점을 균형 있게 다룹니다. ‘금융화와 위기’에서는 금융화란 무엇이며 그것이 위기의 원인인가를 심층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더 나은 자본주의인가, 반자본주의인가?’에서는 오늘의 경제 위기의 대안이 자본주의를 개선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본주의 자체에 반대하고 대안 사회를 추구해야 하는지, 또 둘 중 어떤 것이 더 현실성 있는지 등을 패널 토론합니다.
억압, 빈곤, 환경 재앙 … 연대와 해방의 길을 찾아서(1)
빈곤
1997년 이래로 빈곤은 한국 사회의 최대 문제 중 하나가 됐습니다. 특히 만성적인 청년 실업과 저임금 비정규직의 확산은 젊은 학생과 청년들에게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2008년에 본격화한 미국발 경제 위기, 그리고 위기의 대가를 노동자들에게 떠넘기려는 정부 정책은 이런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빈곤, 실업, 워킹푸어’에서는 빈곤의 원인과 한국 사회의 빈곤, 그리고 이에 맞선 운동에 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 또, 뜻 있는 청년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구호, 봉사, 자선’이 빈곤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포럼도 마련돼 있습니다. 도시 빈민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 철거민을 양산하는 정부의 막무가내식 뉴타운 사업의 문제도 살펴봅니다.
‘빈곤, 실업, 워킹푸어’에서는 빈곤의 원인과 한국 사회의 빈곤, 그리고 이에 맞선 운동에 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 또, 뜻 있는 청년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구호, 봉사, 자선’이 빈곤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포럼도 마련돼 있습니다. 도시 빈민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 철거민을 양산하는 정부의 막무가내식 뉴타운 사업의 문제도 살펴봅니다.
환경
일본 후쿠시마 핵 사고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얼마나 거대한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많은 반핵 운동가들은 이토록 위험한 핵발전이 유지되는 까닭이 기업 간 이윤 경쟁과 제국주의 국가들의 군사적 경쟁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대안이 있나요?
이헌석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과 장호종 <레프트21> 기자가 과연 핵 발전은 불가피한가 하는 근본적 물음을 놓고 토론합니다. 김종환 연세대학교 지구환경연구소 연구원은 오늘날 생태 위기의 원인을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런 관점이 옛 소련 등 스탈린주의 국가가 퍼뜨린 기계적 유물론과 어떻게 다른지, 생태주의와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설명합니다.
이헌석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과 장호종 <레프트21> 기자가 과연 핵 발전은 불가피한가 하는 근본적 물음을 놓고 토론합니다. 김종환 연세대학교 지구환경연구소 연구원은 오늘날 생태 위기의 원인을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런 관점이 옛 소련 등 스탈린주의 국가가 퍼뜨린 기계적 유물론과 어떻게 다른지, 생태주의와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설명합니다.
억압, 빈곤, 환경 재앙 … 연대와 해방의 길을 찾아서(2)
이주
한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와 기업주들은 이 때문에 경제 성장도 더뎌지고 곧 젊은 세대가 노인들을 먹여 살리느라 고생할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얘기 속에 20만 명이 넘는 이주노동자들은 쏙 빠져 있습니다. 정부는 한사코 이들을 우리 사회의 고마운 존재요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도리어 이주노동자들은 경제 위기 속에서 한국인 일자리를 빼앗는 나쁜 사람들 또는 범죄자로 낙인 찍히고 있습니다. 꽃다운 나이에 죽어나간 이주 여성들은 벌써 얼마입니까? 맑시즘 2011에서는 이주 노동자들과 한국 노동자들, 이주자들과 한국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인종주의와 다문화주의 등에 대해 토론할 것입니다.
여성/성
러시아 혁명가 트로츠키는 “삶의 조건을 변화시키려면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맑시즘 2011에서는 그런 시각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네 가지 주제의 포럼이 열립니다.
성형, 벗기기, 섹시 강박 ― 여성의 자신감인가 은폐된 성차별인가?
7월 21일
오후 3:00 ~
오후 4:30
문과대학 132호
자세히
여경鏡
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 활동가
최미진
〈레프트21〉 여성 문제 담당 기자
동성애 혐오와 한국사회 그리고 해방의 정치
7월 24일
오후 12:10 ~
오후 1:40
문과대학 307호
자세히
곽이경
동성애자인권연대 활동가, 민주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위원
2012년 총선·대선과 좌파
2012년에 총선과 대선이 치러집니다. 양대 선거는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중요 정치 쟁점이 될 것입니다. 사회주의자는 선거를 어떻게 봐야 하고, 2012년 총선과 대선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지금, 원칙 있는 관점과 전술에 대한 이해를 확립하세요. 여러분이 사태의 압력에 휘둘리지 않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자본가 정치가 지배하는 한국 공식 정치에서 진보정치가 의미 있는 세력이 되기 위해 진보정치세력이 단결해야 한다는 진보적 대중의 염원은 실현될 것인가? 또, 통합 진보정당의 출산을 위한 정치적 논쟁의 산통들을 어떻게 볼 것인가? 과연 참여당이 통합의 대상인가 등 진보대통합을 둘러싼 쟁점은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맑시즘 2011에서는 진보대통합의 전망과 현안 쟁점을 다루는 한편, 통합 진보정당의 유력한 전략이 되고 있는 인민전선의 역사적 경험을 살펴봅니다.
자본가 정치가 지배하는 한국 공식 정치에서 진보정치가 의미 있는 세력이 되기 위해 진보정치세력이 단결해야 한다는 진보적 대중의 염원은 실현될 것인가? 또, 통합 진보정당의 출산을 위한 정치적 논쟁의 산통들을 어떻게 볼 것인가? 과연 참여당이 통합의 대상인가 등 진보대통합을 둘러싼 쟁점은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맑시즘 2011에서는 진보대통합의 전망과 현안 쟁점을 다루는 한편, 통합 진보정당의 유력한 전략이 되고 있는 인민전선의 역사적 경험을 살펴봅니다.
복지국가 논쟁
교육감 선거에서 무상급식이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된 이후 복지 확대와 복지국가는 가장 중요한 정치 쟁점이 됐습니다. 민주당이 무상의료 등 파격적인 복지 정책을 내놓고 박근혜도 복지국가를 입에 담을 만큼 복지 확대에 대한 대중적 요구는 뜨겁습니다. 한편, 진보진영 일각에서는 기존의 급진적 복지 정책들에서 일부 후퇴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복지정책을 매개로 민주당과 연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여러 견해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맑시즘 2011에서는 복지를 둘러싼 요구와 논쟁들을 살펴봅니다.
세계와 한반도 주변 질서를 꿰뚫다
오늘의 세계 체제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갈등, 군사적 긴장, 전쟁, 분쟁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그 진정한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제국주의의 이해를 통해 세계 체제를 꿰뚫을 수 있도록 명쾌한 관점을 제시합니다. 또, 현대 제국주의를 이해할 뿐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끝장낼 수 있는지 투쟁의 강력한 무기도 제공합니다.
‘변하는 동북아 질서 ― 중미 신냉전으로 가는가?’와 ‘세계 경제의 중심이 중국으로 넘어 왔는가?’는 세계 체제 문제에서 최근의 핵심 화두인 중국의 부상과 그에 따른 미국과의 세력관계 변화를 다룹니다.
‘일본 신화, 무너지는가?’는 일본 핵발전소 사고를 계기로 전후 일본 66년의 진실을 살펴보려 합니다. 신화 이면의 일본 참모습은 과연 무엇일까요?
북한은 단지 북한 자체만이 아니라 남한 정치, 남북 관계, 한반도 주변 질서를 이해하는 데서 중요한 고리입니다. 진보 내에서도 북한 문제는 뜨거운 쟁점입니다. ‘위기의 20년, 북한은 어디로?’는 핵무기 개발, 권력 세습, 경제난과 북중 협력 등 최근 북한이 나아가는 방향과 그것의 의미를 짚어보고, 앞날을 전망합니다.
‘변하는 동북아 질서 ― 중미 신냉전으로 가는가?’와 ‘세계 경제의 중심이 중국으로 넘어 왔는가?’는 세계 체제 문제에서 최근의 핵심 화두인 중국의 부상과 그에 따른 미국과의 세력관계 변화를 다룹니다.
‘일본 신화, 무너지는가?’는 일본 핵발전소 사고를 계기로 전후 일본 66년의 진실을 살펴보려 합니다. 신화 이면의 일본 참모습은 과연 무엇일까요?
북한은 단지 북한 자체만이 아니라 남한 정치, 남북 관계, 한반도 주변 질서를 이해하는 데서 중요한 고리입니다. 진보 내에서도 북한 문제는 뜨거운 쟁점입니다. ‘위기의 20년, 북한은 어디로?’는 핵무기 개발, 권력 세습, 경제난과 북중 협력 등 최근 북한이 나아가는 방향과 그것의 의미를 짚어보고, 앞날을 전망합니다.
위기의 20년, 북한은 어디로? ― 핵무기, 권력 세습, 북중 경제 협력
7월 23일
오후 12:00 ~
오후 1:20
문과대학 202호
김하영
다함께 운영위원, 《마르크스21》 공동 편집자
시리즈 강연들 ― 들을수록 폭넓게 깊이 있게
마르크스의 방법 (3강)
경제 위기 이후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맑시즘 2011은 마르크스주의의 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시리즈 강연을 마련했습니다. 유물론, 변증법, 소외 같은 마르크스주의 개념들을 확실히 이해하고 싶다면, 이 시리즈 강연은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김수행 교수의 마르크스 《자본론》 강의 (2강)
한국의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인 김수행 교수가 자본주의의 동학과 위기 경향을 이해할 수 있는 수단인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김수행 교수가 지은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을 읽고 오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거인의 어깨 ― 혁명가들과 그들의 사상 (5강)
아이작 뉴튼은 “내가 만약 다른 이들보다 더 멀리 볼 수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거인들의 어깨에 올라섰기 때문이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여기, 근본적 사회변혁을 바라는 사람들이 딛고 설 수 있는 혁명가 다섯 명을 소개합니다. 오늘날 변혁 운동이 나아갈 길을 멀리 내다보려면 지난 시기에 인류 해방을 위해 싸운 혁명가들의 경험과 통찰과 사상에서 배워야 합니다. 거인의 어깨가 필요하신 분, 이 시리즈 강연은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거인의 어깨 ― 혁명가들과 그들의 사상 ① 마르크스주의 ― 오늘의 의미
7월 24일
오후 4:50 ~
오후 6:40
대강당 101호
알렉스 캘리니코스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중앙위원장
거인의 어깨 ─ 혁명가들과 그들의 사상 ④ 트로츠키와 연속혁명 이론
7월 22일
오후 4:30 ~
오후 5:50
문과대학 132호
김하영
다함께 운영위원, 《마르크스21》 공동 편집자
거인의 어깨 ─ 혁명가들과 그들의 사상 ⑤ 로자 룩셈부르크와 대중파업
7월 23일
오후 2:40 ~
오후 4:00
문과대학 225호
정종남
다함께 운영위원, 투기자본감시센터 기획국장
진보 연구자들이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기회
과학에서 왜 정작 필요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는가?
7월 24일
오전 10:00 ~
오전 11:30
문과대학 132호
자세히
김동광
시민과학센터 운영위원,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연구소 교수
마르크스주의는 세상을 어떻게 읽는가?
2008년 세계적 경제 위기로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가 큰 불신을 받게 되면서 마르크스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르크스주의의 분석은 경제 분야에만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의 세계관입니다. 그래서 맑시즘 2011에서는 마르크스주의가 세계를 어떤 눈으로 보는지 다루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마르크스주의는 정의, 종교, 국가, 노동조합 운동, 아나키즘에 대해 어떻게 볼까요? 십중팔구 맑시즘2011에만 있는 강연! 마르크스주의의 시야를 보여 주는 시리즈 강연을 놓치지 마세요!
사회주의, 궁금타
옛 소련과 동유럽, 그리고 오늘의 북한과 중국은 과연 진짜 사회주의일까요? 사회당이나 노동당이 집권한 유럽 국가는 진정한 사회주의일까요? 주류 언론과 학계의 왜곡, 소련·중국·북한 사회의 성격에 대한 오해 등에 전면 도전하며 진정한 사회주의란 무엇이고 어떻게 가능한지를 심층 토론합니다. 사회주의적 대안이 좋은 것 같으면서도 현실에서는 이미 실패한 것이 아닌가 또는 현실 불가능한 것 아닌가 늘 찜찜하고 고민됐던 분, 이 시리즈 강연은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다른 교육을 위한 투쟁
진보교육감들이 여럿 탄생하면서 경쟁 교육이 아닌 다른 교육 만들기를 위한 연구와 실험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대안적 교육 이론으로서 비고츠키의 교육 이론이 주목을 받고 있고, 진보교육감들의 핵심 공약이었던 혁신학교도 대안 교육을 실험하는 장으로 교사와 학생과 학부모 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맑시즘 2011에서는 교사들뿐 아니라 다른 교육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문제들을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비고츠키에 대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해 온 천보선 전교조 교사가 경쟁 교육이 아닌 다른 교육을 꿈꾸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될 비고츠키의 교육 이론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그것의 교육적 의미를 밝힙니다. 또, 이영주 전 전교조 서울시지부 수석부지부장이 ‘다른 학교는 가능한가? ― 혁신학교 실험과 학교 혁신 운동’에서 혁신학교 실험은 어디까지 와 있고 성과와 한계는 무엇인지를 풍부하게 다룰 것입니다.
‘진보교육감 시대 교육운동’의 다양한 쟁점을 다루는 패널 토론도 마련했습니다. 진보교육감 취임 1년을 돌아보고, 진보교육감 시대 교육운동의 과제는 무엇인지, 진보교육감과 교육운동 진영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 등을 살펴봅니다.
비고츠키에 대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해 온 천보선 전교조 교사가 경쟁 교육이 아닌 다른 교육을 꿈꾸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될 비고츠키의 교육 이론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그것의 교육적 의미를 밝힙니다. 또, 이영주 전 전교조 서울시지부 수석부지부장이 ‘다른 학교는 가능한가? ― 혁신학교 실험과 학교 혁신 운동’에서 혁신학교 실험은 어디까지 와 있고 성과와 한계는 무엇인지를 풍부하게 다룰 것입니다.
‘진보교육감 시대 교육운동’의 다양한 쟁점을 다루는 패널 토론도 마련했습니다. 진보교육감 취임 1년을 돌아보고, 진보교육감 시대 교육운동의 과제는 무엇인지, 진보교육감과 교육운동 진영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 등을 살펴봅니다.
대학, 대학생, 학생운동
2011년 상반기, 대학생들의 투쟁이 활발했습니다. 수년 만에 여러 대학들에서 수천 명이 모여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학생총회를 성사시켰고, 반값 등록금 촛불 집회가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서울대 학생들은 법인화에 반대하는 본관 점거농성을 벌인 바 있습니다.
맑시즘 2011에서는 오늘날 대학과 대학생들의 처지, 그에 따른 학생운동의 방향과 과제, 학생회의 구실, 학생운동에 파고든 개혁주의 문제, 신자유주의가 대학에 강요한 끔찍한 변화들, 노학연대를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 등등 여러 주제를 둘러싸고 다각도의 토론을 벌이려 합니다. 다양한 경향의 학생 활동가들이 이런 문제들을 논쟁적으로 다루며 서로 배우고 교훈을 나누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맑시즘 2011에서는 오늘날 대학과 대학생들의 처지, 그에 따른 학생운동의 방향과 과제, 학생회의 구실, 학생운동에 파고든 개혁주의 문제, 신자유주의가 대학에 강요한 끔찍한 변화들, 노학연대를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 등등 여러 주제를 둘러싸고 다각도의 토론을 벌이려 합니다. 다양한 경향의 학생 활동가들이 이런 문제들을 논쟁적으로 다루며 서로 배우고 교훈을 나누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길들여진 가치관에 도전한다
우리는 가정과 학교에서, 또 TV 드라마나 광고를 보면서 쉴새 없이 자본주의 가치관을 주입 받습니다. 경쟁이 우리를 자극하고 발전시킨다는 얘기, 내 가족이 다른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얘기, 여자의 ‘no’는 ‘yes’라는 얘기 등등. 진보 운동에 동참한 뒤에도 이런 가치관은 문득문득 튀어나와 단결과 연대를 해치고 우리를 뒷걸음질치게 만들곤 합니다. 동지들 사이에 경쟁심을 앞세워 온전한 성찰과 교훈 얻기를 회피하진 않았나요? 가족의 소중함과 운동의 대의 사이에 갈등한 적 없나요? 우리는 여러 경로로 좌파 운동에 동참할 수 있지만 한 관심사에만 머물러 있을 수는 없습니다. 시야를 넓히고 관점을 변화시키고 세계관 자체를 재정립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맑시즘 2011에서는 이런 시도의 출발로 두 주제를 놓고 진지한 토론을 해 보려 합니다.
종교와 현대 사회
맑시즘 2011에서 종교에 관한 포럼 두 개를 마련했습니다. 하나는 한국 개신교의 위기에 대한 것입니다. 한국 교회가 하나님을 섬기는 게 아니라 돈과 권력을 섬긴다는 비판이 최근 몇 년 동안 증대했습니다. 올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사건은 이런 위기를 밝히 드러냈습니다. 진보적 교회인 향린교회의 담임 목사이신 조헌정 목사가 ‘위기의 한국 개신교, 무엇이 왜 문제인가?’ 진단합니다. ‘마르크스주의와 종교’는 좀더 일반적으로 마르크스주의가 종교를 무어라고 분석하는지 다룹니다. 마르크스가 정말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고 비난했을까요? 종교에 관한 마르크스주의의 깊이 있는 분석을 알고 싶으시다면 이 강연을 한번 들어보세요.
반란과 혁명들 ― 교훈의 보물창고
스페인 혁명 75주년 1936년 스페인 혁명의 교훈
7월 22일
오후 12:00 ~
오후 1:20
문과대학 401호
자세히
김문성
〈레프트21〉 기자
베네수엘라 ― 볼리바리안 혁명은 중단됐는가?
7월 21일
오후 4:50 ~
오후 6:10
문과대학 307호
자세히
김용욱
〈레프트21〉 국제 문제 담당 기자